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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_ TUNE TIP

1/24 자작 부루져 제작기

 

해외 싸이트를 써핑 하다 보면 마이크로 싸이즈의 자작 RC 차량들을 보곤 합니다.
하지만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 하면서 해외 유저의 자작 차량들을 보면서 감탄만 하곤 합니다.필자도 또한 감탄만 하던 유저의 한사람 이었습니다. 하지만 남과 다른 자신만의 차량을 만들어보자는 욕구가 너무나 강해(?) 자작 알씨를 만들게 되었으며 이번호에 소개하는 차량은 필자가 두번째로 만든 자작 차량이며또한 첫번째 제작한 차량보다 완성도가 높다고 판단되어 여러분에게 소개 하고자 합니다. (무선모형 2007년  6월호)

 

 

 

  우선 시작하기 전에 어떤 차량을 만들것인지 컨셉을 정하고 그에 맞는 자료들을 수집 하였습니다. 필자는 해외 싸이트를 이용하여 자료 조사를 하였으며 해외 싸이트 정보는 필자의 블로그를 참고 바랍니다. 필자는 컨셉을 미니 브루져로 정하고 그에 맞는 재료(각종 싸이즈 황동 봉)들과 기구(실톱,핸드 그라인더,줄) 등을 준비하고  구매 하였습니다.

 

 

  

 우선 앞뒤 구동 액슬은 기존의 제품을 이용하였습니다.위 사진의 제품이 SSMT(super slicks monster truck 1:43)이라는 차량이며 현재는 해외에서도 절판된 제품이라 더이상 구할수가 없습니다. 독자들께서는 새로운 제품을 찾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필자도 눈독만 들이다가 운이 좋게도 겨우 국내의 한 유저에게 중고로 구매 할수 있었습니다.

 

 그럼 제품을 분해해서 필요한 부분(구동계 액슬)을 취해둡니다.

 

 황동 각봉으로 프래임을 만들어 줍니다.프래임에 모든 기자재등이 접하게 되므로 신중하게 길이 및 폭을 고려 하여야 합니다.싸이즈를 정하고 그에 맞게 절단(실톱)후 납땜으로 각각의 황동봉을 연결하여 줍니다.(각각의 납땜 부분을 흡집을 내주고 납땜 페이스트를 이용하면 쉽게 납땜을 할수 있습니다.)

 부루져와 같이 쇽은 판 스프링으로 하였습니다. 판스프링의 재료는 엔진차량의 리코일 스타터의 테엽을 싸이즈에 맞게 자르고 가공합니다. 판 스프링에 달린 하얀 부분은 포맥스로 액슬과 연결하기 용이 하도록 만든 부분입니다.

 

판스프링을 폭(메인 프래임에 올려질 폭)를 확인후 각 구동계 액슬에 가접착(순간 접착제 등)후 퍼티등으로 완전히 고정 합니다.

 

 바디의 휀다 위치와 액슬의 위치를 확인후 표시를 해두고 드릴로 구멍을 냅니다.

 

 구동축의 판스프링과 메인 프레임을 연결해 줄 고리를 황동 판재 등으로 만듭니다.(황동은 줄로 쉽게 갈립니다.)

 

 메인프레임에 앞 뒤 액슬을 장착한 모습 입니다. 이제 어느정도 차량 같아 보이시나요?

 

 어쩌면 가장 어려울수 있는 부분인 프레임의 구동기어박스와 구동축을 연결해주는 유니버셜 작업을 합니다.
이작업 역시 황동봉을 이용하여 만듭니다.유니버셜 볼은 교쇼 미니지 AWD용 유니버셜의 것을 이용하였습니다. 또한 기어들은 기존 미니사구 차량들의 기어들을 이용하였습니다.

 

다음은 프래임에 구동용 기어박스와 미니써보를 배치하여 줍니다. 또한 프래임 뒷부분에는 기자재 및 배터리를 배치 할수있도록 판재를 접해둡니다. 구동용 기어박스는 타미야 공작씨리즈 중 유니버셜 기어박스라는 제품을 이용하였으며 써보는 비행기용 미니 써보를 이용하였습니다.
 

 

 조향부분 또한 황동봉을 가공하여 써보와 조향축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기자재 까지 모두 올린 모습입니다.배터리는 싸이즈를 고려하여 리튬폴리머를 이용하였으며 기자재들또한 싸이즈를 생각해 작은 기자재들을 이용 하였습니다.

 다음은 바디를 기자재와 간섭이 없도록 가공합니다. 스타일 또한 컨셉에 맞게 부루져 스타일로 가공한 모습입니다. 바디는 아오시마 하이럭스 프라모델(해외구매)을 이용하였으며 범퍼들은 프라봉을 가공한것입니다.

 

 

 

 

바디 도색또한 부루져를 생각하여 메탈릭 블루계열로 하였으며 데칼 또한 자작하여 한층더 부루져 느낌을 살리고 있습니다.

 


사진 과 글로 모든것을 설명하기에는 다소 부족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자분 들의 자작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여러분들께서 직접 시도도 해보시고 실패도 해보시면 자신만의 노하우가 쌓여가는것을 느끼실수 있을것입니다.

 

p.s. 말투는 무선모형에 기재 되어질� 쓴 글이라 독자 기타 등등 나오니 이해 바란다..